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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전문지식

치과 보철의 역사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건강은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부터 시작하는데 음식물 섭취는 구강내 치아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복의 하나라고 여길만큼 중요한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죠. 그 결과는 발치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발치 이후에는 치과에 가서 보철물로 치아를 대신하게 됩니다. 

자, 여기서 보철이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치과 보철의 역사는 기원 전 지금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아시아로부터 베링 해협을 건너 정착한 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북 남미 대륙의 문명과 함께 시작됩니다. 이 들의 중심 문명은 지금의 중앙 멕시코 지역에 거주했던 호전적인 민족의 아즈텍(Aztecs)문명과 현재의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유카탄 반도에 정착했던 고도로 발달한 문명인 마야(Mayas)문명 그리고 오늘날 페루 안데스 산맹의 잉카(Incas)문명입니다. 이 들은 뛰어난 산술적 개념과 건축술을 지녔으며 돌과 금속의 가공에도 탁월했지만 그런 기술을 구강 건강의 유지나 개선을 위해 사용하지는 않았고 다만 종교적 의식과 심미 기능의 목적으로만 발달시켰을 뿐이였습니다. 특히 마야인들은 치아를 검게하고, 아름답게 새겨진 돌을 상 하악 전치부 표면에 새겨 넣는 것에 능숙했으며 이들 수복물은 경옥, 터기옥, 수정, 사문석 등으로 만들어졌는데 공각 확보를 위하여 빨대와 비슷한 모양의 둥글고 단단한 rope drill을 이용해 치아에 구멍을 뚫고 stone inlay를 삽입했습니다. 

또한 고대의 마야인과 더불어 지중해의 해상권을 장악했던 페키니아인들도 금속 세공에 매우 능했는데 1862년 고대 sidon시 근처에서 대략 기원 300~400년전으로 것으로 추정되는 보철장치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 장치는 고정된 4개의 하악 치아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소실된 절치 대신 2개의 조각된 상아 치아로 대치되어 있었고 인공 치아는 금 철사를 이용해 인접 치아와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또 1901년 고대 sidon시에서 기원 500여년 전 것으로 보여지는 하악골이 발견되었는데 당시의 상태는 치주 질환에 의해 심하게 느슨해진 전방 치아를 금 철사를 이용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복잡하게 읽어논 공정성 교의치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보철물 등은 치아의 주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저작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고 단순히 치아의 빠진 자리만 메워주거나 가려주는 원시적 심미 기능에 그칠 뿐이였습니다. 

그 후 치과 보철물에 관여된 여러 가지 장치물의 제작 방법은 꾸준히 발전되었으며 18세기 근대 치아과학의 아버지인 rierre fauchard에 의해 비로소 구체화되는데 그는 개인 교의치와 부분 또는 전체 의치를 죽은 사람의 치아나 상아를 깍은 치아로 대치하거나 얇은 금속이나 나선형 스프링끈을 결합시켜 만든 상 하악 의치를 유지시키는 방법도 고안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근대 치과학이 유지, 발전되고 19세기에 이르러서 재교 공학이나 하악골 운동의 기계 공학적 연구와 교합기의 발달, 과학 기술의 발달이 교차됨에 따라 치과 보철물의 급진적 발달이 되었습니다. 

특히 크라운(crown)과 교의치(bridge)의 발달은 상의치(denture)보다 뒤늦게 이루어졌으며 관교의치 제작법은 1805년에 이루러서야 비로서 본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1905년 미국에서는 전치에 시술되는 개면 금관(open crown)의 제작법이 발표되고 1909년에는 자켓관(porcelain jacket crown)의 제작법이 실용화되었습니다. 

이처럼 보철이란 치아의 결손부를 수복하거나 인공 대체물을 이용하여 결손 치아 또는 그에 관계되는 구강 및 악안면의 조직을 회복해줌으로써 환자의 저작, 발음, 기능, 심미성을 회복하여 유지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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