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존치아의 수가 적고 국소의치를 위한 지대치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국소의치를 선택했을 때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경유에는 국소의치로 치료할 것인지, 혹은 총의치로 치료할 것인지르 결정하는데는 잔존자연치아의 수와 상태 외에 환자의 의견과 요구 그리고 경제적 사정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상,하악 6전치만 남아있는 경우 잔존자연치의 치아주위조직상태가 좋으면 국소의치로 구치를 수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잔존자연치아의 주위조직 상태가 좋지 않고 임상적으로 치아동요가 심할 때 환자는 지금까지 상실된 치아의 경험에 비추어 잔존치아로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것 같고, 또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총의치로 치료받기를 원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환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이상태에서 국소의치와 총의치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지나친 구강형성을 하지 않으며 비용도 저렴한 임시국소의치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의치는 저작에 도움을 되고, 심미적으로 만족을 줄 수 있으며, 또 나중에 쉽게 총의치로 이행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동의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로 2개의 견치가 남아있을 때 그 주위조직 상태가 좋지 모사고 치아의 동요도 심할 경우 일반적으로 총의치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자신이 어떤 경제적 부담도 감수하며 잔존 2개의 치아를 보존하고 싶은 욕망이 클 때는 splint bar를 이용하여 양쪽 견치를 안정시키고 그 위에 국소의치를 설계하든지 혹은 stud 정밀부착형 유지장치를 이용한 overdenture를 시술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국소의치와 총의치 사이의 선택이 애매할 경우 최종적 치료계획은 환자의 신체적, 역학적, 정신적, 심미적 그리고 경제적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여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소의치가 환자를 위하여 최상의 치료계획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으면 어떤 과정을 밟아 국소의치 치료를 할 것인가 하는 치료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치료계획에는 국소적 치아결손환자의 치료를 위한 기술적인 모든 방법과 구강형성이 포함됩니다.
대부분 부분적 치아결손환자는 국소의치 치료를 위하여 구강내 다른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훌륭한 치료를 위해서 세밀한 치료계획을 검토하고 이것을 기록해야 합니다.
치료계획은 임상적 검사, 방사선사진, 그리고 모형검사 등을 통하여 얻어진 모든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하고 환자의 병력과 태도 그리고 요구사항 등을 참고로 하여 수립해야 합니다.
치료계획 수립시 고려해야 할 요소에는
환자의 병력
환자의 과거 전신적 병력과 현재와 예견되는 미래의 건강상태 등을 잘 기록해야 하며 특히 치아치료 중 보철치료의 경험과 보철물의 현재상태는 앞으로 치료계획 수립에 고려되어야 할 요소들입니다.
환자의 동기와 태도
환자자신의 구강위생에 대한 관심과 보철치료에 대한 동기와 태도는 치료계획 수립에 잘 고려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경제적인 부담이나 시간에 관계없이 완전한 보철치료를 원하는지 그렇지 않고 임시적인 혹은 부분적인 치료만 원하는 등의 환자의 동기와 욕구는 치료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검사를 통하여 확인된 구강상태
임상적 검사, 방사선사진 그리고 진단용 모형검사 등을 통하여 얻어진 검사소견은 치료계획 수립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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