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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발생에 대해

치아의 발생에 대해 

 

치아는 척추동물에 있어 소화기계통의 일부로써 구강내에 바달한 석회화된 경주직성 조직으로 음식물을 씹고, 자르고, 갈아서 으깨어 타액과 혼합하여 물리적 소화를 돕는 저작기관이다.

사람 및 포유류에서는 구강내의 개개 치아가 그 형태를 다르게 하고 있어 절치, 견치, 소구치, 대구치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치아는 20개의 유치와 6세부터 맹출하는 32개의 영구치로 나누어 지는데, 유치는 영구치가 맹출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탈락되며 그곳에 영구치가 교체하게 된다. 
사람의 치아는 보통 생후 6~7개월부터 맹출이 시작되는데, 그 기본 조직은 태생 6~7주경 치제의 형성으로부터 시작된다. 

구강 점막상피의 일부가 두껍게 형성되고 궁형의 제방 모양으로 융기되는 치제위에 혹 모양으로 유치의 수만큼 융기가 생긴다. 

이것은 외배엽성 상피에서 유래되는 법랑기라 하며, 태생 8~9주경 꽃봉우리 모양으로 된 상피세포의 집합체로 뇌상기 단계에서 9~10주경 법랑기가 모자 모양으로 되는 모상기 치배로 간엽조직의 세포가 법랑기와 접한 부분에 모여 급속하게 증식하고 치유두와 치소낭을 형성한다. 

치유두의 세포는 밀집되어 있으므로 주변의 간엽조직과는 명백하게 구분된다. 

태생 14주경에는 법랑기의 변연부위가 더욱 증식되어 치배의 형태가 종 모양으로 되는 종상기로 설측에는 대생치가 될 치제가 뻗어나가 증식하고 그 끝 부분에 대생치의 뇌상기 치배가 형성된다. 

종상기 후기 치배로 상아질과 법랑질이 석회화되는 단계이며 상아전질의 형성을 시작으로 경조직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법랑질은 상아질의 형성이 개시되면 곧 시작한다. 

치아의 내부조직인 상아질과 치수는 치유두로부터 생성이 되고 치아의 주위조직인 백악질과 치근막은 치소낭에서 생성된다. 
이상의 법랑기, 치유두, 치소낭을 모두 치배라고 하는데 이것은 태생 16~17주경에 완성된다. 
치배는 발육함에 따라 치제에서 떨어지고 흡수되어 없어진다.

치배는 완전히 분리된 채로 조직내에서 계속 치근쪽으로 발육하며 커지는데 유치의 경조직 석회화 시기는 태생 4~5개월경이고 법랑질부터 생성되기 시작하여 생후 상당한 시간에 걸쳐 치근이 형성되면서 백악질의 석회화가 이루어 진다. 
치아의 맹출은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의 절치부터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하악치아가 상악치아보다 먼저 맹출한다. 
영구치는 유치의 경조직이 생기기 시작할때부터 혀 모양의 상피돌기가 생기고 이 치제도 유치의 치배와 동일한 과정으로 발생한다.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과정은 파치세포라고 불리우는 거대세포가 나타나면서 유치의 치근이 약해지면서 흡수되어 치근막과 결합이 느려지면서 탈락하게 되므로서 영구치와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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